장애인 태권도 -57kg 국가대표

한다영 선수

광주광역시 출신 한다영 선수가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에 태권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한다영 선수는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겨루기 여자 개인전 -57kg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겨루기 여자 개인전 -57kg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한다영 선수는 발목과 골반을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는 부상을 겪고 있다.

이에 관절의 가동성을 개선하는 훈련과 근력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한다영 선수는 청각 여자 겨루기 부문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품새 여자부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한다영 선수는 이천선수촌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오는 29일 브라질을 향해 출국한다. 태권도 종목은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3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